ELLE

 
배우 앤 해서웨이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그런 만큼 그의 근황에는 많은 관심이 쏠려요. 최근에도 그의 신작 소식부터 개인사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는 상황. 이번 글에선 최근 이슈가 된 그의 근황 소식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그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앤 해서웨이가 또 한 번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영화 〈마더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영화 줄거리부터 그가 맡은 배역까지 흥미로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줄거리부터 살펴보면, 작품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가 절친한 이웃 셀린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사고 이후 앨리스에게 계속해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셀린과 앨리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게 영화의 주된 관전 포인트!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데요. 이 작품에서 앤 해서웨이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셀린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셀린의 의심과 미움을 받으며 그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앨리스 역에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캐스팅됐는데요.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이들은 이 작품에 앞서 〈인터스텔라〉와 〈아마겟돈 타임〉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거든요. 최근에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개인사에도 관심이 쏠려요. 그는 지난 2012년 애덤 셜먼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사고 있어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시점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이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5년, 앤 해서웨이가 여성 1인극 〈그라운디드〉에 출연하던 시점이었는데요. 작품 설정상, '출산' 연기를 해야 했다고 해요. 유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기엔 쉽지 않은 연기를 의연하게 해낸 앤 해서웨이의 모습에선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이는데요. 그런가 하면, 개인적인 아픔을 치유한 과정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그는 당시 공연 후 찾아온 친구들에게 유산 사실을 털어놓고 위로받으면서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오래전 유산 경험을 고백한 이유도 의미 있는데요. 그는 아마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여성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여요. 이와 관련해 그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유산의 아픔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유산 이후) 고립돼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어요.  
 
 
앤 해서웨이와 국내 아이돌의 만남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최근 아이브 안유진은 인스타그램에 근황 게시물을 올렸는데요. 게시물을 살펴보면 그는 같은 그룹 멤버 리즈와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를 보러 간 모습인데요. 여기에 앤 해서웨이도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나란히 서서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한 세 사람의 모습에 눈이 가네요. 
 
 
아이브는 현재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미주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잠깐 시간을 내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앤 해서웨이와의 뜻밖의 친분을 자랑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