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이 열렸는데요. 사상 첫 메이저리그 행사인 만큼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했어요. 예로 걸그룹 에스파는 경기 전 축하 공연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어요. 가수 박정현은 미국과 한국 국가를 연달아 불렀고요. 관중석에서도 많은 스타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차은우와 옥택연, 지드래곤은 물론 지성-이보영 부부, 티아라-황재균 부부 등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에 이어 야구계 스타들도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설레게 했어요. 예로, MLB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한 차례 이상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의 현역 선수들을 꼽을 수 있죠. 그런가 하면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샌디에이고 구단의 특별고문인 박찬호가 이날 시구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MLB에서 활약하다 올해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의 모습도 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