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시작은 2년 전부터였지만 오히려 촬영 자체보다는 후반 작업 기간이 오래 걸리리라 예상됐던 작품인데요. 〈미키17〉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가 2025년 1월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14일 알렸습니다. 내년 설 연휴 첫날입니다. 원작 소설이 출간되기도 전부터 계획된 영화화였지만,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 사태 여파 등으로 약 10개월 정도 개봉이 미뤄진 셈입니다.
〈미키17〉은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고요. 배급사는 이 영화를 두고 "독창적인 이야기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제작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