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과일 시장부터 2평 커피 바까지, 힙한 대만 여행 코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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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과일 시장부터 2평 커피 바까지, 힙한 대만 여행 코스

2023년 새로 생긴 건축물을 공략하자.

차민주 BY 차민주 2024.03.26
대만 여행의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64만 명으로, 2022년에 비해 2474%나 증가했다고 하죠.
 
정보가 많은 유명 관광지 대신 '나만의' 대만 여행 코스를 짜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장소를 추렸어요. 작년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곳들인데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새로 만들어진 대만 명소를 다녀오시길!
 
 

담배 공장을 우아한 레스토랑으로, ISLAND 133

📍110 대만 Taipei City, Guangfu S Rd, 133號生態池畔

과거 타이베이 시의 담배 공장이 현대적인 감각의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어요. 스테인리스 테이블과 직선적인 공간 구성으로 오래된 제조업체의 결을 살렸고요. 천장의 천이 만들어내는 곡선을 통해 레스토랑의 우아함을 더했죠. 식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별미를 홍보하거나 요리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니 꼭 놀러가 보세요!
 
 

안 먹던 채소도 살 판, 타이난 시장

📍 712 대만 Tainan, Xinhua

타이난시에 힙한 과일 시장이 생겼습니다. 현지 매체가 꼽은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일 및 야채 시장'이라고. 푸르른 들판 배경의 탁 트인 경치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만 같네요. 지붕에는 초록, 빨강을 머금은 작물이 구불구불한 계단식 물결 라인을 따라 자라고 있어요. 하얀 실내 공간에 들어서면 싱싱한 작물을 살 수도 있답니다.
 
 

2평짜리 카페요? Fang Gen Fa 커피 바

📍 900 대만 Pingtung County, Pingtung City, Qingdao St, 112號後院

예전에는 거리에서 흔하게 신문 가판대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 컨셉으로 만든 커피 바는 어떠세요? 미니멀함이 돋보이는 이 카페의 사이즈는 고작 2평입니다. 대만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위발식 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간편한 테이블을 만들었고, 가벽을 세웠죠.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는 이 커피 바. 아침에 캐주얼하게 들러서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훑어보기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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