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들의 개 사랑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강아지 캐리어와 유치원에 더해, 이제는 강아지를 위해 인테리어까지 다시 하고 있거든요. 작년 뜨거웠던 트렌드 #Barkitecture를 소개합니다.
「 Bark Bark, Barkitecture
」 Barkitecture는 개 친화적인 요소를 포함해 집을 건축하는 트렌드입니다. 개의 울음소리 'Bark'와 건축 'Architecture'의 합성어죠. 한국어로 표현하면 멍테리어네요.
2023년 반려인들에게 가장 큰 화두였던 Barkitecture. 사실 이 트렌드는 2022년부터 언급돼 왔습니다. 핀터레스트는 2022년부터 반려동물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를 관측했죠. '럭셔리 강아지 방'은 검색률이 115%, '가구로 만든 강아지 침대' 검색률은 2배나 늘었다고 해요. 실제 반려인들이 꾸민 데코 레퍼런스가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면서, Barkitecture는 2023년 주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트렌드는 단순히 작은 개집을 사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집을 건축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강아지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해요.
아일랜드 테이블 아래에 강아지 식탁을 만들고요. 2층 집에 산다면 계단 아래 공간을 파서 개 공간을 만들기도 해요. 꼭 두들리 하우스의 해리포터 방처럼 말이죠.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개의 안락한 생활 공간이 있게끔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이 모든 노력은 개를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