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를 사로잡은 파인 주얼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패션계를 사로잡은 파인 주얼리

패션하우스가 파인 주얼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패션 코드가 주입된 파인 주얼리의 다채로운 면면.

ELLE BY ELLE 2023.10.12
 
 
18K 옐로우 골드의 커프는 1천3백45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ARELLO.

18K 옐로우 골드의 커프는 1천3백45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ARELLO.

SAINT LAURENT  
매 시즌 과감하고 감각적인 주얼리를 선보여온 생 로랑이 파인 주얼리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심플하지만 존재감 넘치는 커프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의 뱅글, 볼드한 체인 브레이슬릿까지. 기존 주얼리의 정체성은 잃지 않으면서 더욱 모던하게 해석한 파인 주얼리는 생 로랑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아있다. 브라스, 메탈 등을 주로 사용했던 커스텀 주얼리와 달리 파인 주얼리는 엄선된 금, 다이아몬드 등의 프레셔스 소재를 사용해 생 로랑의 모더니티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
 
트라이앵글 모티프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이터널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은 2천6백90만원. 로고 장식의 ‘이터널 골드 시그넷’ 링은 4백84만원 모두 PRADA.

트라이앵글 모티프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이터널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은 2천6백90만원. 로고 장식의 ‘이터널 골드 시그넷’ 링은 4백84만원 모두 PRADA.

PRADA
프라다의 첫 파인 주얼리 ‘이터널 골드’ 컬렉션.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트라이앵글 로고와 큼지막한 하트, 뱀 꼬리를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에서 프라다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터널 골드 컬렉션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100% 인증된 재활용 금을 사용한 지속 가능한 주얼리라는 점이다. 그동안 나일론 생산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용 제품으로 전환한 것처럼 의식 있고 책임 있는 관행을 보여온 프라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맞물려 있다.
 
핑크 골드 모티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블라썸 라지 오픈’ 링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핑크 골드 모티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블라썸 라지 오픈’ 링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LOUIS VUITTON
2004년 주얼리 컬렉션을 론칭한 이후 꾸준히 파인 주얼리를 전개해온 루이 비통은 이번 시즌 ‘루이 비통 블라썸’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모노그램 플라워에서 영감받았으며 오픈워크 디자인으로 한층 대담해진 것이 특징이다. 레이어드해 착용하기 좋은 일상적인 주얼리와 오버사이즈 이어링처럼 볼륨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스터드 장식의 ‘에르메스 끌루다슈’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HERMÈS.

스터드 장식의 ‘에르메스 끌루다슈’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HERMÈS.

HERMÈS
장인들의 정교한 작업을 브랜드의 바탕으로 삼는 에르메스의 장인 정신은 주얼리에도 깃들어 있다.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모티프 ‘피라미드 스터드’가 바로 그것이다. 콜리에 드 시앙(collier de chien, 강아지 목걸이)에서 영감받아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제품에서 재해석되었다.그런 피라미드 스터드가 이번 시즌 에르메스 끌루다슈 (Hermès Clou d’H) 라인의 시그너처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하학적 디자인의 스터드는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싱글 링, 더블 링, 이어링 등 어떤 아이템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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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신예림(미디어랩)
    사진 정원영
    아트 디자인 강연수
    디지털 디자인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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